11일 시의회 제출,심의 거쳐 18일 최종 확정
이천시는 “2007년도 제1회 추경예산 규모를 3991억 289만 8000원으로 확정, 오는 11일 시의회 제101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2007년도 당초 예산 3155억 9619만 여원에서 835억 670만 여원(26.5%) 늘어난 수치다.
시는 보통교부세 745억여 원(△110억여 원) 증과분과 국도비 보조금 100억여 원, 순 세계 잉여금 340억여 원, 재정보증금 등을 가지고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와 ‘유산-매곡간, 안평-송갈간 도로 확포장 공사’관련 사업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이천시의 설명이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150억원) ▲온천근린공원조성 토지매입비 (40억원) ▲유산-매곡 간 도로 확포장공사 (60억원) ▲안평-송갈 간 도로 확포장 공사 (60억원) ▲교통 혼잡 지역 소통개선 사업 (37억원) 등이다.
시는 350여억 원(국비 20억, 도비 60억 포함)이 들어가는 문화예술회관의 조기 완공을 위해 150억원을 이번 추경에서 확보했다.
또 올 추경에서는 건실한 지방재정 운용과 사회 간접 자본 투자 등을 위해 도로 확충 및 지역 개발에 역점을 뒀으며. 시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도 확보했다고.
이천시는 11일 2007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이 추경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8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