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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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할 터”
  • 진영봉 기자
  • 승인 2007.01.30 09:2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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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이천시의회 부의장,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은 생존권
"경찰서를 찾아 격려해 주신 분들께  감사"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불허한 일은 잘 못된 일이다. 이천의 생존권이 달려있는 중차대한 일에 시민의 대표이면서 대변자인 의원이 앞장서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도 이천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과천 종합청사 앞에서 진행된 대정부투쟁 집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중 청계터널 근처에서 경찰에 연행돼 2일동안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던 이현호 이천시의회 부의장의 말이다.

집시법위반, 도로교통법위반, 일반교통방해, 공무집행법방해 등의 혐의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던 이현호 부의장은 “이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동안 조병돈 이천시장과 김태일 의장을 포함한 동료의원, 주민들이 찾아와 많은 격려를 보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일로 위축되기 보다 주민들의 대변자로 더 열심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언론이나 많은 국민들이 청주와 이천간 충청도와 경기도간 지역갈등으로 알고 있는데 하이닉스 증설 문제는 지역갈등이 아니라 국가경제와 관련된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는 이 부의장은 “지역경제도 경제지만 국가경쟁력 확보에 어느 판단이 옳은 것인지 누가 보아도 명백한 일을 일부 정치인만 국가균형발전을 내세우며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천공장 증설 불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천경찰서 행정발전위원장으로 경찰서에 출입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유치장에 들어가게 됐다는 이 부의장은 “국회의사당에서 삭발을 강행한 것은 정부의 하이닉스 공장 증설불가에 항이하는 의미도 있으나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요구하고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과천에서의 대정부투쟁 집회에 많은 이천시민이 동참해 이천시민의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는 이 부의장은 “시민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한 하이닉스 이천증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요구하는 하나된 목소리를 내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대변자로써 주민의 뜻에 따르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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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2007-02-08 22:35:14
과천 집회때 정부 부처를 상징하는 관을 둘러메고 경찰 저지선을 돌파하는 이 의원을 지켜보면서 닭장차를 넘어 청사로 진입하기를 바랬는데. 이 의원님, 열정을
시민들이 지켜봅니다.

주민 2007-01-30 10:38:08
이현호 의원님 고맙습니다^^!!
분명 시의원 자격이 있으신 분입니다.
이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시는 일등 시의원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