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도자기축제가 작년에 이어 경기관광공사 주최 2023년 경기관광축제 지원 사업에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경기관광축제는 6개의 평가 지표로 상위, 중위, 하위 등급으로 구분해 1억, 7천만 원, 5천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그 중 이천도자기축제는 23개 선정 축제 가운데 6개 축제에만 지원되는 상위등급을 받아 1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본 사업은 이달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축제 계획 발표 및 지역축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도의회 문체위 소속 의원 등 15명의 지역축제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절차를 통해 23개의 지역축제를 선정했다.
올해 신설된 안전관리계획을 비롯해 축제 기획 콘텐츠, 축제 운영 우수성, 축제 발전 역량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질의응답 부문에서 이천도자기축제만의 차별성, 젊은 세대 유입 방안, 전년도 문제점 파악 및 개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천도자기축제의 주도면밀한 운영 계획을 높게 산 것으로 보인다.
원종오 문예관광과장은“축제 규모에 비해 한정적인 예산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현실화하기 어려움이 많았다.”며 “도비 지원을 기반으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전국민,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매회 경기관광축제 공모를 통해 지원을 받아 축제운영에 큰 도움이 되어 왔는데 올해도 우리 축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부족했던 체험과 볼거리를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는 2023년 4월 26일부터 5월 7일(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