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면 수하1리 마을자치회(회장 박훈배)에서는 9월 28일 풍물놀이패 교육을 통하여 마을 주민이 새울 전통문화인 풍물놀이를 복원하고 지신밟기 등을 재현하는 새울 풍물패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이천시 마을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였으며, 과거의 풍물놀이와 지신밟기를 재현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마을 주민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였다.
새울은 수하1리의 옛 지명을 뜻하며,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문화인 풍물패가 시대적 변화와 함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사물놀이패 등 여러 전통예술이 사라져 가는 위기해 처해 있어 이에 전통예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보존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이날 진행된 풍물놀이 및 지신밟기는 공동체의 화합을 이루는 가교가 되어 마을 주민 간 화합의 장을 열어주고 공동체 의식의 함양과 친교의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오늘 행사는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복원과 친목 도모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고 주민분들과 흥겹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신둔면 수하1리 마을자치 박훈배 회장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마을 구성원 상호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었다.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현규 신둔면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가며 마을의 보존 가치가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실행한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을 자치 사업 발굴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