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 ‘가루나무모래흙’ 이영란의 New 감성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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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 ‘가루나무모래흙’ 이영란의 New 감성체험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4.04.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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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은 5월 4일(토) ~ 6월 21일(금)까지 아트갤러리에서 체험전인 ‘가루나무모래흙’을 선보인다. 그간 다양한 어린이 체험전과 더불어 유익한 어린이 공연을 선보여온 이천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야심차게 준비했다.

‘가루나무모래흙’은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꼭 가는 체험이자 꾸준한 만족도로 최고의 어린이 체험전 타이틀을 놓치지 않는 이영란 작가의 감성 체험 콘텐츠이다.

자연소재인 흙, 밀가루, 물, 나무, 종이, 모래 등을 끌어들여 새로운 개념의 작업을 하고있는 이영란 작가는 ‘가루나무모래흙’에서 아이들이 시각·촉각·청각·후각 등의 모든 감각을 총체적으로 사용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놀이를 선보인다.

이번 체험전은 모두 4개의 방으로 구성됬다.

첫 번째 방 ‘가루’의 소재는 밀가루이다. 부드러움과 고운 입자에 비해 묵직하게 느껴지는 무게가 아이들을 단번에 호기심의 세계로 이끈다.

바닥의 밀가루를 소복이 뿌리고, 뭉치고, 날리며 아름다운 밀가루 세상을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방의 소재는 ‘모래’다. 바위가 부서져 돌덩이가 되고, 돌덩이가 부서져 돌멩이가 되고 돌멩이가 부서져 자갈이 되고, 자갈이 부서져 모래가 된다.

파도에 떠밀려온 잡동사니 백사장에서 알록달록 색모래로 유리병에 나만의 목걸이를 만들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세 번째 방의 소재는 ‘흙’이다. 우물 속 별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고 흙으로 탑도 쌓아보고, 손가락 붓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고무줄놀이, 사방치기, 구슬치기, 땅따먹기를 하며 흙과 더 가까워지는 공간이다.

마지막 방인 네 번째 방의 소재는 나무다. 딱딱이 나무 신발을 신고 춤도 추고, 매달리고, 구르고, 미끄러지고, 통과하고 새하얀 종이 눈 세상에서 수영도 해보고 종이 눈싸움도 하는 나무놀이동산으로 떠나 볼 수 있다.

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는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체험전 특성상 유료로 진행되며, 회차 당 정원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전 문의가 반드시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artic.or.kr)를 확인하거나, 재단 공연기획팀(031-636-22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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