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재단 청미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최은주)은 지난 6월 22일 환경의 달 및 개관10주년을 기념하여 청소년 및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지구지킴이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오염 문제로 인한 기후변화, 지구의 온난화, 생물 다양성 감소, 건강문제 등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러한 환경 오염의 문제를 지연 혹은 해결하기 위한 일상에서의 방법을 습득하는 것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총 5가지 영역으로 플로깅에 참여한 사람은 샌드위치와 음료로 교환하여 주었으며, 가장 많은 걸음수와 쓰레기를 수거한 사람에게는 수동킥보드를 증정하였다. 폐건전지에 참여한 사람은 화분만들기 체험권과 교환하였고, 가장 많은 건전지를 가져온 사람에게는 선풍기를 증정하였다. 또한 폐의약품의 경우 비타민음료와 교환하였으며, 가장 많은 의약품을 가져온 사람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영양제를 증정하였다. 우유팩과 페트병은 각각 콩우유와 머그컵 만드는 활동으로 교환하여주었으며, 가장 많은 양을 가져온 사람에게는 고급미용티슈와 텀블러를 증정하였다.
본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보호자는 “어차피 버려지는 쓰레기인데, 좋은 상품으로 교환해 준다고 하니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아이와 함께 이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분리수거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플로깅을 참여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가 자연에 버려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제대로 분리배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자주 이런 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벤트처럼 진행된 활동이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하여 환경 보호는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의무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1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정기적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최남단 장호원에 위치한 이천시청소년재단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더욱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청소년 주도 활동 활성화, 지역적 성장기반 조성 프로그램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