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역사회 내 기관 간(청미도서관-극동대학교) 업무 협업으로 이천시민들에게 「밀리의 서재」를 약 8개월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종이책을 시간내어 읽기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적·공간적 제약없이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여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양질의 도서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전자책 구독형 서비스다.
이천시 내에서도 남부권에 위치한 장호원은 쾌적한 문화시설 등의 인프라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나 청미도서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지역사회 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작년에도 ‘밀리의 서재’계정을 시민들에게 배포한 바 있다. 극동대학교 학술정보관은 계정을 제공하였으며, 이천시는 밀리의 서재 홍보, 신청방법 및 구독절차 안내 등 행정지원을 맡아서 하였다.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밀리의 서재’ 대상인원을 두배 늘린 100여명에게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독을 원하는 시민들은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024년 7월 9일 (화) 오전10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이다. 신청자들은 2024년 7월 18일(목)부터 2025년 3월 17일(월)까지 8개월간 약 16만 권의 도서를 무료로 읽을 수 있다.
강승균 도서관과장은 “공공도서관과 인근 대학교의 기관간 협력으로 이천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독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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