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들의 삶과 함께 흐르는 복하천 둔치가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7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사업단지 조성사업(용수관로 공급사업) 추진에 따라 사업 구간인 복하천 둔치 내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 제공, 아름다운 하천 변 조성을 위해 기존의 토공 복구가 아닌 다양한 꽃씨를 심어 가꾸기로하고 복구 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 내 잡초 정리 등을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씨앗을 뿌리는 등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대상 씨앗은 개화 시기가 6월~10월인 가을꽃들로 백일홍, 수레국화, 샤스타데이지, 코스모스 등이다. 이것으로 복하천 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삭막했던 분위기의 복하천 주변을 다양한 꽃으로 물들여 다가오는 가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는 복하천 친수 구간에 대해 매년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복하천에 아름다운 꽃들과 같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천의 대표적인 휴식 관광 공간으로써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하천 생태계 복원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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