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이천시 자살 예방, 우리의 역할과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9월 24일 시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이천시의회, 이천소망병원, 행정복지센터, 이천경찰서, 자원봉사센터, 신둔초등학교, 대월중학교, 한국관광대학교, 극동대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천교육지원청 등 관내 유관기관 실무자와 이천시민 120명이 참여하여 오픈스페이스(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이 자살 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다.
토론회에 앞서, ‘생명존중안심마을’참여기관을 중심으로 제작된 자살예방챌린지 영상과 생명사랑택시 위촉식, 이천시 자살현황 및 생명존중안심마을 성과발표 등을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참여로 이루어진 토론 결과, 자살 예방을 위해 <세션Ⅰ>에서는‘잦은 정신건강 검진 체계 구축과 자살예방을 위한 SNS 홍보’라는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세션Ⅱ>에서는‘주변에 대한 따뜻한 관심의 중요성이 필요하다’라는 결론이 도출했다.
이에 김경희 이천시장은 “자살 예방은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이천시민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상마음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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