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재덕)은 마실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대표 김선화)과 ‘이천쌀 막걸리 만들기 키트’에 대한 제조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0월 ‘임금님표이천쌀 대표품종인 알찬미’를 활용한 이천쌀 막걸리 만들기 키트 제조 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특허출원 하였다.
이 특허 기술은 기존에 생산되는 팽화미를 활용한 막걸리 키트 제조 방법과 차별화하여, 기류식 분쇄 쌀가루를 이용하여 생산한 쌀가루로 제조된 설기떡을 포함한 막걸리 만들기 키트로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한국의 전통적인 막걸리의 풍부한 맛을 재현해 낼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제조과정에서 설기떡을 활용함으로써 더 부드러운 목 넘김 및 향상된 당도, 조화로운 알코올 맛을 높이는 등 대중성이 확보될 수 있는 맛을 완성했다.
이천시 율면에 소재한 마실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대표 김선화)은 농촌융복합사업인증 및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을 갖추어 이천쌀을 활용한 농촌 체험과 떡을 생산하는 사업장으로, 2024년 농식품 체험 키트 상품화 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에 생산 중인 이천쌀 라이스클레이 만들기 키트 외에 이천쌀 막걸리 만들기 키트 기술을 이전받아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김희경 과장은 “밥쌀용 쌀의 소비처가 한정된 상황에서, 알찬미를 활용한 설기떡 막걸리 만들기 키트를 개발함으로써 이천쌀 소비 방법을 다양화하고 임금님표 이천쌀의 브랜드가치를 재고하여, 쌀 가공 시장 확대를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