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동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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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전동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발생
  • 홍성은 기자
  • 승인 2007.02.05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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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600여 만원의 재산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이천소방서와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천소방서에서는 지난 2일 금요일 새벽 2시 38분경부터 04시 47분까지 관내 5개소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으나 1천61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됐다.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인위적 방화화재는 창전동 일원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2시 38분경 창전동 소재 D빌딩 옥외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마티즈 자동차가 반소 되고, 오토바이 한 대가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이어 인근의 개인주택 대문안에 있던 쓰레기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해 쓰레기더미 옆에 놓여있던 TV 1대가 소 실됐으나 자체 진화된 것에 이어 3차 화재는 한 공터에 보관중이던 이양기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또 인근 일반주택 도로상에 주차돼 있던 싼타페 차량의 뒷 범퍼 부분소실되는 방화추정 화재발생했다.


계속해서 새벽 4시 7분경에는 일반주택도로상에 주차되어 있던 스타레스 조수석 뒷바퀴 흙받이 및 범퍼부분이 부분소실되는 화재 발생했으나, 신문배달원에 의해 진화됐으며, 마지막 화재는 새벽 4시 47분경 창전동 소재 아파트의 옥외주차장내에 주차돼 있던 싼타페 뒷 범퍼에서 발화돼 부분 소실되고, 바로 뒷 편에 주차된 카렌스 자동차의 엔진과 아파트 외벽에 화재 피해를 입히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이번 화재에 대해 이천소방서에서는 “2시38분 D빌딩 화재를 시작으로 반경 0.5km 창전동 일대 총 6건에 화재가 방화패턴이 보이고 특히 차량화재는 범퍼부분이 최초 발화되는 특징이 관찰됐다”며 “사회적인 화풀이를 하고자 하는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범인의 인위적 방화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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