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녀자 실종수사전담팀 ‘발족’
최근 초등생 납치사건 등으로 전국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이천경찰서(서장 이강복)가 지난 2일 아동·부녀자 실종사건 수사전담팀을 구성, 지난 2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박인식 실종사건전담팀장은 “관내 모든 아동·부녀자 실종사건 등의 범죄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최근 미성년자를 상대로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30대 남자 A씨(성폭력 전과자)를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등교하던 여중생에게 “길을 모르니 함께 타고 가자”고 차에 태운 뒤 여중생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하고 약 1시간 동안 차량에 감금한 혐의다.
A씨는 또 그로부터 3개월 뒤인 지난달 18일 오전 7시께 같은 학생에게 또다시 접근, A씨를 알아본 이 학생의 경찰신고로 이날 오후 저녁 7시께 A씨를 긴급체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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