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이강복)는 지난 6일 부발읍 무촌리에서 주민 약 250여명과 경찰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발지구대 개소식을 가졌다. 경찰서에 따르면, 2003년 8월부터 부발치안센터로 바뀌어 남천지구대에 편입돼 운영되던 부발지구대는 부발읍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를 받아들여 올해 경기청 인력재배치로 인해 부발지구대로 개소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도식 경기지방경찰청장은 “부발주민을 위한 가장 모범적인 지구대로 발돋움하여 주민들의 믿음과 관심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제일 안전하고 평온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치사했다.이강복 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염원인 부발지구대가 개소되어 기쁘다”면서 “범죄예방활동 강화와 치안서비스를 높여 안전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이천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부발지구대가 개소돼 기쁘고 든든하다”며 부발지구대 개소를 환영했다.
한편 이에 앞서 9일과 10일에는 남천파출소와 백사파출소가 각각 개소식을 가졌다.
9일 개소한 남천파출소는 그동안 남천지구대로 대월, 부발, 모가, 단월지역을 관할해왔으나 이번 조직개편으로 남천파출소와 부발지구대로 분리되면서 대월면과 모가면지역을 관할하게 됐다.또한 10일 개소한 백사파출소는 그동안 창전지구대로 편입돼 작년부터 백사분소로 운영돼 오던 것을 창전지구대에서 분리, 백사파출소로 독립 관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