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에 그친 경제 살리기가 아닌 시민 개개인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애향 마인드를 바탕으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장거리 여행 출발하기 전에 우리 고장에서 연료를 충분히 채운다거나 애주가 및 애연가들도 우리 고장의 술과 담배를 구매하는 것도 작은 실천방법의 하나이며, 지역 단체장들의 연대를 통한 각종 외부 손님 유치하기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지역자치단체장은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블루오션의 경제적 프로젝트 개발이 필요하며, 이러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철폐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유치하고 좋은 성과를 낸 사람들에게 특별 지원금 지급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를 촉진시키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각종 까다로운 규제를 철폐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다른 고장에는 지역 축제로 이름난 것이 대부분 하나 정도로 내실있게 운영되는데, 우리 이천에는 각종 축제가 너무나 많다. 봄 산수유축제를 비롯하여, 이천도자기축제, 임금님표이천쌀축제, 장호원 복숭아축제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축제들이 축제를 위한 축제가 아닌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애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축제의 현실은 본래의 취지와는 좀 거리가 먼 듯한 느낌이다.
이천 도자기엑스포는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요즘 그 행사의 적정 인원을 채우기 위해 행사 기간중 학생 동원을 통해 북적거리는 관객동원을 과시하며 마치 성공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한 것처럼 보이게 한다. 다른 행사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이러한 축제들은 노천행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라도 오면 그 피해는 막대할 수밖에 없다. 준비는 크게 했는데 손님이 없다면 그야말로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이제는 보여주기 위한 외형적인 행사가 아닌 내실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현대사회는 첨단 정보화사회이다. 임금님표 이천쌀과 장호원 황도복숭아, 도드람포크 등은 이미지 메이킹에서 대단히 성공적인 사례다. 광고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했기 때문에 대한민국 최고의 쌀과 복숭아, 돼지고기로 거듭날 것이다. 이러한 역할은 지역 주민들이 하기에는 버거운 일이기 때문에 지역단체장이 적극 개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야 한다.
또한 지역의 농축산물 생산자도 생산 시점에 맞춘 축제기간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생산자 연대를 통한 가공 기술을 개발하여 연중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홍보 네트워크망을 잘 구축해야 한다.
이천은 쌀, 도자기, 복숭아, 산수유, 온천의 도시이자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평생교육의 도시이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해법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즉, 평생교육을 통해 우리 고장의 특산물인 쌀과 도자기, 복숭아, 산수유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의 모색이 필요하다.
지자체 중앙 홍보망과 생산자 연합의 홈페이지 및 개인별 차별화 된 블로그 및 카페 등을 활용하여 전국적인 홍보망을 구축하여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문제는 홈페이지가 구축되었어도 홍보가 되지 않아 좋은 상품이 있어도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 이천은 정부가 지정한 평생교육의 도시이다. 말 그대로 지자체 단체장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평생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요즘 대부분의 평생교육은 취미나 건강 유지를 위주로 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늘어난 이 시점에서는 생산과 판매를 전제로 한 평생교육의 프로그램들이 늘어나야 할 것이다. 즉,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용 카페 및 개인 블로그를 쉽게 만드는 법과 구축된 인터넷 공간을 사이버 공간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돈 안드는 광고전략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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