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하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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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하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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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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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낭비 없는지 집행부 견제와 감시
인터뷰 / 이현호 이천시의회 의장

예산 낭비 없는지 집행부 견제와 감시
- 접전 끝에 의장에 당선되었는데 소감은 ?
▲ 먼저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제4대 이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가장 먼저 저는 의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으로 화합하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 모두의 의견을 포용하고 언론인들과의 협조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인구35만의 행복도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우리 이천시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시민여러분의 준엄한 목소리를 늘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천시 예산이 개발과 교육 분야에 집중한다. 의장의 견해는 ?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 단체의 개발과 교육 분야 예산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며, 우리 이천시의 경우도 교육 분야 예산이 점차 증가하고는 있지만 지난해의 경우 도내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투자와 지원이 우리 이천시의 행복한 미래를 앞당긴다고 볼 때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의회에서는 주민을 대신하여 꼭 필요한 사업인지, 예산의 낭비나 누수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 당·정 관계에서 시의회가 많이 위축된 듯해 보인다. 해결 방안은 ?
▲ 그렇지 않습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당과 정이 따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긴밀한 당정관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서로의 이해관계 보다는 ‘무엇이 진정 주민을 위한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며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후반기 의장으로서 각오는 ?
▲ 지방의회는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예산을 승인하고 결산하며, 행정사무감사나 조사, 집행을 감시·감독하는 역할을 수행 하는 주민의 대의 기관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의회에서는 우선 이러한 의회 본연의 책무를 빈틈없이 수행하는 가운데 참 의정 구현에 노력할 것입니다.하지만 이러한 참 의정 구현이 의장 혼자의 힘으로 달성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기에,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기대를 무한한 책임감으로 느끼며 의원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고 동료의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의회, 발전하는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서 노력 해 나가겠습니다.

- 시의원, 그리고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 우선 후반기 2년 동안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의장으로 선출 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시민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시의회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방자치는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지방의회가 함께 어울려 그리는 큰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만의 색을 강조하다보면 조화를 잃을 수도 있고, 심지어는 그림을 망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견제와 균형 가운데서도 시 집행부와의 막힘없는 소통으로 시와 의회, 시민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모쪼록 이천시와 의정발전을 위한 이천시의 주인이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어린 충고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권영천 이천시의회 부의장
지역 문제 이야기하는 지역의 살림꾼

-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당선되었는데 소감은 ?
▲ 먼저 여러 훌륭하신 의원님들을 대신해 제가 만장일치로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된 것에 대해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지방의회의 존재가치는 시민을 위한 의정을 펼칠 때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의 가장 큰 기능이 시민을 대변하고 행정부의 견제와 감시활동을 펴는 것이므로 저는 후반기 2년 동안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관으로서의 의회 본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의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합에도 노력 할 것입니다. 의장님이나 동료의원, 또한 시민과 의회 간에 의사소통과 의견교환을 위한 통로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화합하는 의회,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열린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당면 과제는 ?
▲ 현재 일부 한정된 법령의 틀 안에서만 지방자치가 허용되다 보니 지방의회 운영에 있어 여러 가지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방의회 의원은 정치인이기 보다는 시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지역의 살림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정당이나 이해관계를 떠나서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상호협력과 조화로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각오는 ?
▲ 앞에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무엇보다 지방의회의 기능인 시민을 대표하여 예산을 승인하고 결산하며, 집행부를 감시·감독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젊습니다.-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시민 여러분께 달려가서 지역주민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여 의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보다 더 폭 넓게 지역의 현안 문제나 여론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문자 이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시의회는 항상 시민의 곁에 있다

- 당선 소감은.
▲ 우선 의회운영위원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사실 운영위원장을 맡은 기쁨 보다는 부담감이 앞선다. 지난 2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시의원으로서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하지만 운영위원장 역할이 주어진 만큼 시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듬뿍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 앞으로의 각오는.
▲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싶다. 그러기위해서는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지원이 균형을 이루는 조화로운 의회가 돼야 한다. 시와 시의회 양 기관 모두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 35만의 자족적인 도시건설’ 등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 대립과 반목 보다는 이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사업이라면 언제든지 힘을 합치도록 노력하겠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이천이 자족적인 도시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 서있다. 시의원이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는 얘기다.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 없이는 불가능하다. 시의회는 항상 시민 곁에 있다고 생각한다. 미흡한 부분이나 좋은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줬으면 한다.


■ 성복용 이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현 위치에서 최선 다하는 의원

- 당선 소감은.
▲ 우선 전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러나 기쁘기에 앞서 어깨가 무겁다. 책임을 갖고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 산업건설위의 당면과제는?
▲ 민원처리에 있어서 너무 일처리가 더디다. 또한 그에 대한 핑계도 많다. 예산을 확보해두고도 수개월씩 사업 시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을 더 꼼꼼히 챙겨서 예산확보가 어려운 것은 뒤로 미루더라도 예산이 서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우선 중점을 둘 것이다.

- 앞으로의 각오는.
▲ 상임위원장이 됐다고 기존의 의원생활이 달라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민들에게 늘 강조하듯이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생각엔 변함없다. 더불어 위원장직을 맡았으니 그 역할 속에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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