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천 곳곳에서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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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이천 곳곳에서 화재 발생
  • 홍성은 기자
  • 승인 2007.02.2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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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불장난 등 막바지 겨울화재에 주의 기울여야

따듯한 초봄의 기운이 감도는 지난 주말, 겨울의 끝자락에 관내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쓰레기 소각과 어린이 불장난 등으로 발생한 이번 화재에서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없었으나 다가오는 봄철 건조한 날씨속에 화재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예년에 비해 포근한 기온으로 나들이객이 늘어난 지난 주말 관내 3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8시 54분경 증포동 소재 한 화원에서 화재가 발생, 비닐하우스 1동(약 3평)을 태우고 진압됐다.
화재원인은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티가 튀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오후 12시 26분경에는 장호원읍 노탑리에서 논에 들불을 놓던 중 인근 돈사에 불이 옮겨 붙어 4평정도를 태우고 진압됐고, 오후 2시 9분경에는 대월면 사동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긴급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압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천소방서에서는 폐목재 등이 쌓여있는 빈 주택에 “평소 어린이들이 자주 들락날락 했다”는 인근 주민의 증언 등에 의해 어린이들의 불장난으로 발생한 것으로 화재원인을 추정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주말 화재에서는 다행히 인명피해 및 큰 재산피해는 나지 않았지만 많고 적음의 차이가 있을 뿐 화재는 겨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며 화재에 대한 주민의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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