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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오층석탑반환운동 이제부터 시작이다
2008년 09월 11일 (목) 13:20:22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일제시대때 일본에 약탈됐던 이천오층석탑 되찾기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천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이천오층석탑되찾기 범시민운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16일 창립된 추진위원회는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문화재청과 일본한국문화원의 도움을 받아 석탑이 위치해 있는 일본 오쿠라 호텔을 방문해 석탑반환을 요구했다. 물론 석탑 소유의 주체인 오쿠라 문화재단측은 석탑반환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으나 어느 정도의 성과는 있었다.

추진위원회 이상구 상임위원장과 김정동 목원대 교수, 문화재청 직원은 지난 4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석탑의 보존상태를 확인하고 석탑반환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일본의 오쿠라호텔을 찾았다. 이번 방문기가중 방문단은 오쿠라문화재단의 시부야 후미토시 이사 겸 사무국장을 만나 이천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석탑반환 시민운동의 현황을 설명하고 일본으로부터 자선당 등 문화재를 반환받은 사실등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석탑반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오쿠라 문화재단 측은 오층석탑이 중요미술품이어서 외국에 반출시 일본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반환불가 입장을 강조했다.

예상했던 일이다. 추진위는 첫 번째 만남부터 석탑반환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길고 지루한 싸움이 이어질 것을 예상했기에 대화를 나누고 일본측의 입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성과가 있어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반환운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뿐만아니라 이천에 있는 석탑과 쌍을 이루고 있는 석탑을 반환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오쿠라 문화재단측에 이천을 방문해 이천의 석탑을 돌아볼 것을 요청하자 이천방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만약 오쿠라 문화재단측 관계자들이 이천을 방문한다면 이천시민들의 이천오층석탑 반환의지를 보여주면 된다. 또한 이러한 접촉이 자주 이루어진다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야 가능할 수 있다는 석탑 반환이 쉽게 이루어지질 가능성도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번 첫 방문단의 성과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석탑반환운동의 물꼬를 텄다는 점과 일본 오쿠라재단과의 대화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는 것으로 충분하다. 추진위는 내년 상반기 문화재 전문가와 함께 자체 조사단을 구성, 오층석탑이 있는 오쿠라 호텔을 다시 방문해 석탑반환을 재차 요구하는 한편 현지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만남으로 석탑반환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으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추진위를 구성한 것이 석탑반환운동의 시작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석탑반환운동의 시작임을 인식하고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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