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핵심과제 선정.. 지역도예인 대상 설명회 개최
이천시는 지난 15일 (재)도자진흥재단 세미나실에서 지역도예인을 대상으로 「이천시 도자클러스터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자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도자클러스터사업의 핵심과제에 대해 지역도예인들에게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120명의 도예인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날 두 시간가량 도자클러스터지원사업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각 사업분야별로 오는 26일까지 도예인의 사업 참여신청을 받기로 했다.
시가 추진하는 도자클러스터지원사업은 일방적으로 도예인들에게 사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자 중심에서 도예인들이 희망하는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추진단계에서부터 산업적 수요업체와 도예업체간에 일촌을 맺고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최대한 다가설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자체험프로그램 개발 ▲도자 및 체험브랜드 개발 ▲도자신상품 20선 개발 ▲체험교실 체인화 및 인증 ▲‘세라믹헌팅 100선’ 홍보 이벤트 ▲도자 대량생산 기술지원(밀링머신) ▲도자품질 인증 등 도자클러스터사업의 7대 핵심과제가 제시됐다.
‘도자체험지원업’은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 레지던스 프로그램과 자격증반 운영, 도자서당체험과 장작가마 소성체험 등 특성화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상시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자신상품 20선 개발사업’은 도자기 디자인 개발분야에 중점을 두어 현대감각에 맞는 도자기 디자인과 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관광상품화가 목적이다.
시는 이들 전략과제와 34개 세부추진사업을 통해 도자브랜드, 디자인 및 마케팅, 도자체험프로그램을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자기조합과 단국대, 경기대, 남서울대, 뮤지엄연구소, 한국공예산업연구소 등 산학연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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