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갑수 사진작가협회 경기도협의회장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우리 일상생활속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새로운 사진기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 경기도내 18개 지부 사무국장이 참여하는 인터넷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각 지부에서 일어나는 아름다운 미담과 주요 행사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지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
경기도 중소도시 출신 후보로는 처음으로 사진작가협회 경기도협의회장에 당선된 최갑수 경기도협의회장의 힘찬 포부다.
지난 18일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제6대 사진작가협회 경기도협의회장으로 등극한 최 회장은 “관계기관의 예산지원 협조아래 원초적 생태계가 살아있고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비무장지역에 경기사진인들을 초청해 단합대회를 겸한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회원 상호간 화합의 장 마련을 강조했다.
사심없이 협의회를 사랑하고 아길 줄 알며 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정신을 펼치는 것이 협의회장의 덕목으로 꼽는 최 회장은 “짧은 역사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예술혼을 불태운 자문위원들의 노력으로 사진작가협회가 발전했다”며 “상하반기에 걸쳐 자문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협의회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후진양성을 위한 사진기초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사진대전 심사와 운영절차를 체계적으로 확립하고 외압에 절대로 굴하지 않는 소신있는 진행으로 부조리를 원칙적으로 방지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사진대전을 개최하겠다”는 소신을 밝힌 최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품수를 기록하지만 다른 시도 사진대전에 비해 우리 몫을 찾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 회원들의 권익을 찾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18개 지부에 흩어져 있는 재원과 우수한 인력을 한 곳으로 모아 경기사진의 진면모를 보이겠다는 각오를 내세우는 최 회장은 “협의회 운영, 투명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업무 추진을 통해 회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협의회가 되겠다”며 명품 협의회 건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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