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재향군인회는 19일 오전 11시 미란다호텔에서 제19-20대 재향군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건 경기도재향군인회 도회장,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예비 지휘관 등 향군회원과 보훈가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천시재향군인회 제20대 이항재 취임회장은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그 책임의 막중함을 절실히 통감한다”며 “박성재 회장님의 뒤를 이어 역대 회장님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전통과 업적을 바탕으로 우리 향군의 친목과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모든 정열과 노력을 바칠 것을 다짐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이 회장은 향후 3년의 임기동안 시행할 중점 추진사항으로 ▲향군 임원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 최우선 ▲각 읍면동회 및 여성회의 조직 활성화 ▲6.25 및 월남참전 유공자 명예선양과 안보단체연합회의 위상제고 ▲21세기 향군 율곡강좌 및 안보교육 등을 꼽았다.
한편, 1961년 창립한 이천시재향군인회는 정호진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안보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날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항재 회장은 3년의 임기동안 이천시재향군인회의 수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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