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단체 창립해 회원이익과 이웃사랑을 함께 창출

“경기침체로 인해 인테리어업계도 불황을 겪고 있다. 이러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인테리어 사업자들이 하나로 뭉쳐 회원이익을 창출하고 윈윈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또 이익창출 뿐만아니라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불우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연합회가 되겠다”

지난 24일 세람저축은행 대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개최한 이천시인테리어연합회 김성기(50, 해성장식) 초대 회장의 포부다.

이날 창립식을 가진 인테리어연합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교육을 전개하는 한편 회원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천시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하는 자원봉사활동을 강조했다.

20여년간 해성장식을 통해 인테리어 사업을 전개해 온 김성기 회장은 “회원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정보교환을 통해 사업이익을 창출하는 한편 지역사회 기여사업으로 보람된 생활을 설계한다는 취지로 연합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인테리어사업자들간 신뢰를 바탕으로 도배시공기술자나 설치전문가 등과 협력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동원대학 사회복지과 겸임교수와 사회복지시설인 엘리엘 동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복지에 관심이 높은 김 회장은 “회원들의 이익창출만을 위한 연합회가 아니라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