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복하천에 유채꽃이 활짝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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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복하천에 유채꽃이 활짝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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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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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복하1~2교 사이 3만4천800㎡ 면적에 조성
가을에는 메밀꽃으로 ‘하얀가을’ 단장.. 조사료로도 활용

▲ 복하천에 유채꽃이 만발해 보는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유채꽃 뒤로 도민체전을 알리는 작품이 보인다.
이천의 대표적인 하천인 복하천변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나 늦은 5월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복하천의 유채꽃은 이천시에서 복하 1교와 2교 사이의 3만4천800㎡ 면적에 파종하여 최근 만개했다.

기후적 요인으로 타 지역보다 늦게 피었지만, 올해 유채꽃 경관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행운처럼 느껴진다.

이천시에 따르면, 앞으로 약 한 달간은 복하천 유채꽃을 볼 수 있다. 주변으로 시민공원이 꾸며져 주말에 가족나들이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사진촬영을 위해 벌써 많은 시민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시는 올 가을엔 이곳에 메밀씨를 뿌려 환상의 하얀가을을 연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 경관용으로 하천변을 활용해 봄에는 노란 유채꽃을, 가을에는 하얀 메밀꽃을 대단지로 가꿔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하천 유채꽃과 메밀꽃은 이 같은 경관용뿐 아니라, 꽃이 지고나면 농가에 보급되어 친환경 조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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