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과 물리치료실 갖추면서 지난해 7.6배 ↑
이천시 남부권(장호원, 율면, 설성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03년 설치된 이천시남부통합보건지소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지역 보건지소 가운데 유일하게 전문인력과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부지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물료치료실기준 이용주민은 219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천667명으로 7.6배나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이 보다 더 늘어 5월 현재까지 1천139명의 주민이 이용하여 연말이면 2천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주민의 요구도가 높은 첨단물리치료 장비를 갖추면서 지역주민의 호응이 높아졌고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현재 남부지소에는 적외선치료기를 비롯해 간섭전류치료기, 저주파치료기, 파라핀 욕조, 공기압치료기, 의료용전동기의자 등 13종의 물리치료 장비가 갖춰져 있어 65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무료로 물리치료실을 이용 할 수 있다.
남부지소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물리치료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환자의 재활을 돕는등 의료 사각 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도 치료의 손길이 미치도록 노력한 것도 보건지소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