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플러스사업 만족도 ‘기대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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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플러스사업 만족도 ‘기대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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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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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상태 호전에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이천시보건소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신․ 수유부, 영유아 등에게 각 생애주기에 필요한 식품을 제공하고 올바른 식생활관련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이 수혜자 만족도는 물론 행복까지 플러스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영양플러스 수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사업전 기대점수(7.4점)보다 이용후 만족도(8.4점)가 훨씬 높게 나타나 기대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양지식에 있어서도 교육 전 점수인 6.9점보다 교육 후 점수가 9.2점으로 월등히 상승하여 본인과 가정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의 경우 수혜전에는 빈혈비율이 56%로 높았으나 수혜 이후에는 48.1%로 8.2%나 감소했다.

보건소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틀에 박힌 딱딱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다채로운 체험 영양교육으로 영양플러스 대상자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보건소는 올해 영양플러스사업과 관련해 호응도가 높게 나타난 베이비 마사지, 소아 추나, 키즈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연령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보건소의 영양사와 대상자가 함께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영유아에게 먹여보는 ‘우리아기 냠냠’ 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영유아와 엄마의 접촉을 통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한국의 식문화가 낮선 다문화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사가 200여 대상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맞춤형 영양상담을 하고 대상자의 영양상태를 고려한 식품을 제공하여 영양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행복까지 플러스시키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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