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소비지축제로 변경 추진
이천시는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지난 18부터 3일간 개최 예정이던 제13회 이천시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행사를 양재동 농협유통 등 전국 16개 대형유통매장에서 이천시햇사레장호원복숭아 소비지축제로 변경하여 개최했다. 시는 복숭아 소비지 축제를 장호원 황도 복숭아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한 고객사은행사로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각 매장에서 시식코너 운영, 판매도우미 판촉행사 실시, 응모권 추첨 및 퀴즈 게임을 통한 사은품 증정, 복숭아 화채시식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하였으며 복숭아 구매자들에게는 이천쌀(500g)을 증정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조병돈 이천시장, 이현호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의회의원, 복숭아축제추진위원, 복숭아 생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메인행사를 개최하고 연예인 심양홍씨와 함께 복숭아 직판행사를 실시했다.
시는 또한 지난 20일에는 수원 하나로마트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특별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등 전국 16개 매장에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7억3백만원의 복숭아를 판매하였다고 전했다.
18일과 19일에는 서울 관악농협 주부대학 등 도시 소비자 300여명을 장호원 과수원으로 초청하여 복숭아 따기, 포장하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하는 등 도·농간 교류 확대를 통한 이천지역 및 장호원 복숭아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 이진수 위원장은 “이번 복숭아 소비지 축제는 생산지와 소비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실용적인 축제로 장호원 복숭아 홍보는 물론 침체되어 있던 복숭아 판매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산지 및 소비지 교류 활성화와 소비지의 판매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복숭아 등 이천시 농·특산물 판매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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