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 대공연장서 시민 등 1천여명 참석
조 시장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도시로의 성장 자랑스럽다” 제14회 이천시민의 날 행사가 8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시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천시 원로회의 유광수 의장의 시민헌장 낭독과 유공시민 표창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시장, 이현호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이재혁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치러진 공연에서는 대북공연, 청소년 무용단의 무용 등이 펼쳐졌고, 참석자들은 이천출신 듀오그룹 라임티와 함께 이천시민의 노래인 ‘찬란한 비상’을 합창하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조병돈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55회 경기도 체육대회와 제5회 세계도자비엔날레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인구 35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이천시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자치단체 자율통합과 관련하여 “우리시 미래의 운명을 결정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통합관련 법이나 제도가 마련된 후 시민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 인구 50만 이상의 통합시가 되도록 신중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신배섭 양정여고 교사가 학술부문 이천시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장학구 월전미술관장이 예술부문, 윤석구 회장이 교육부문, 한영순 이천시여성예비군대장이 지역사회부문 문화상을 수상했다.
또 이덕재 변호사가 명예이천시민으로 위촉되는 한편 조세연 도예인이 조각부분 도자명장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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