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 ‘우리가 상호연계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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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 ‘우리가 상호연계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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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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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서비스 제공 실무자 간담회 열려 공공 민간 복지사업 이해
이천시에서는 5일 지역복지시책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민간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간담회를 갖고 각 기관에서 자체 시행하고 있는 복지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있었다.

이천 증포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저녁 6시40분부터 진행된 이날 간담회 겸 사업설명회에는 시청 및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를 비롯해 노인종합복지관, 이천․여주경실련, 정신보건센터, 보건소, 이천병원, 이천소방서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과 복지시설, 시민사회단체 실무자 45명이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당초 이천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월1회 정기적인 연구모임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사회 복지시책을 총괄 논의하는 자리로 유관기관, 사회단체 관계자까지 참석의사를 밝혀 이루어지게 됐다.

복지사업 분야별 사업설명에 나선 이천보건소 관계자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방문간호사업에 대해, 정신보건센터는 이천시정신보건사업운영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도립이천병원은 공공의료등록사업을, 노인종합복지관측은 재가노인복지사업 및 식사배달사업을, 이천시장애인재활작업장측은 2007년도 재활작업장사업을, 이천소방서측은 독거노인을 위한 안심폰 사업추진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이천여주경제정의실천연합측은 이천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퍼져나가 화제를 모았던 ‘사랑의 쌀독’‘작은사랑나누기운동’ 등 시민단체 복지사업추진사례를 설명했고, 창전동사무소는 벤치마킹을 통해 최근 도입한 작은사랑 나눔 빨래방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더불어, 이들은 소관 분야별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복지시책에 대한 협력방안과 발전방향을 30분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복지시설이나 관공서별로 또 민간단체별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있지만, 서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간담회와 사업설명회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사회복지사업을 이해하고 상호연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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