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천지역 후보자 확정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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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천지역 후보자 확정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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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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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한나라당 이천지역 후보자 공천이 마무리 됐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지난 19일 조병돈 현 이천시장을 한나라당 이천시장 후보로 공천하는 등 제5차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천자는 ▲이천시장 후보 조병돈, ▲광역의원 이천시 1선거구 오문식, 2선거구 윤희문, ▲기초의원 이천시의회 가선거구 김문자, 임영길, 이순탁, 나선거구 김학원, 이광희, 다선거구 오광석, 김용재, 김인영 후보다.

이에 따라 지난 5,31 지방선거에 당선됐던 현역의 경우 조병돈 이천시장과 기초의원 가선거구의 김문자 의원만 살아남고 전원 물갈이가 이루어져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추가후보자 공모는 공천권 확보설 결국 진실
◯ … 공천심사 과정에서 한나라당이 이천지역 광역의원과 시의원 일부 선거구에 추가공모에 나서 한동안 지역정가를 달구었다. 추가공모는 공천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기존 예비후보자들의 반발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천당원협의회측은 추가공모가 공천을 염두에 둔것이 아니라며 예비후보자들을 달랬으나 결국 이날 공천결과 추가공모에 접수했던 후보자들이 모두 공천권을 획득하면서 ‘추가공모는 공천권 확보’라는 소문이 진실임이 드러났다.

공천탈락 후보자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
◯ … 한나라당 이천지역 후보자 공천이 마무리되자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자들의 발길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성후보 공천 몫인 김문자 의원을 제외한 현역 시도의원 전원탈락 했기 때문이다.

공천탈락 후보자들은 한나라당 추가공모가 진행되자 추가공모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이 무소속 출마와 미래연합 후보 등록설이 나돌았던 경우보다 더 구체적인 대안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공천탈락 예비후보자들의 경우 벌써부터 무소속 출마를 위한 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며 또다른 후보자들은 미래연합 입당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후보자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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