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 이규화 예비후보와 한나라당 임영길 예비후보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경기도의회 1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이규화 후보는 27일 오후 4시 이천고등학교 앞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김문환 민주당 이천여주지역위원장과 이완우 민주당 이천시장 예비후보, 전춘봉 민주당 이천시의원 예비후보, 이익재 예비후보 등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과 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규화 예비후보는 “지키지 못하는 거창한 약속보다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겠다”며 지역명문고 육성 등 다양한 공약을 설명하면서 “이천발전을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 임영길 한나라당 이천시의회 가선거구 예비후보도 관고동사무소 앞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범관 국회의원과 오문식 예비후보, 김문자 후보, 이순탁 예비후보 등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들과 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천시의회 가선거구 임영길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이천시 예산이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하고 지역사회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하는 한편 “시민의견을 중시하는 시의원이 될 것이니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