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김태일 시의회의장 및 신광철 하이닉스비대위 공동위원장 선출
특전사 및 기무부대 등의 이천 이전과 관련한 관내 기관·단체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원목회의와 함께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이전 군부대 현황과 관내 군부대 현황, 군부대 이전에 따른 예상피해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날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에서 (군부대 이전을) 반대한다 해도 군사법 등으로 강행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서울시 때문에 이천시가 피해를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규택 의원은 “국방부가 경제발전 등의 미사여구로 우리를 유혹하고, 국가안보라는 것으로 이천시민과 국민을 협박할 것”이라며 “평택의 대추리 문제를 아실 것이다. 결국 대추리가 졌던 것과 같은 실수를 안하도록 진정성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혁 도의원은 “이웃 일본에선 조그만 폐수처리장을 만들 때도 73번이나 주민과 만나 협의하고 나서야 성사된 사례가 있는 데 공산국가가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국방부 처사를 비난했다.
또, “정말로 국가안보 때문에 군부대가 이천으로 온다면 반대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이번 일은 국가안보가 아니라 서울 송파에 아파트를 짓는 것 때문에 사실상 떠밀려서 오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이천이 피해를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안건으로 진행된 부대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추천을 통해 김태일 시의회 의장과 신광철 하이닉스이천공장증설관련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선출된 김태일·신광철 공동위원장은 부대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구성하고, 부대이전 관련 규탄대회의 일시와 장소를 결정하고, 향후 투쟁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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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민들이 돼지를 능지처참했다? 내가언제?
집회에 참석이나 하고, 참석해서도 저어 뒤에 그늘에 앉아 구경만 하지말고 제대로 참여좀 하고 이런말좀하시지요?누구냐님..
좋은의견있으면 그런 의견이나 좀 올리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