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전사·기무부대 이천 이전 철회 -
재 촉 구 결 의 문
국방부의 일방적인 특전사·기무부대 등 군부대 이전과 관련하여 우리 20만 이천시민은 잘못된 공권력의 전횡을 바로잡고 대대손손 지켜온 삶의 터전과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거듭 촉구한다.
1. 국방부와 토지공사의 밀약적인 협의로 애초부터 잘못된 군부대 이전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2. 힘없는 농민을 내몰고 지역주민과 200만 장애인을 무시한 이번 일에 대해 국방부장관은 즉각 사과하라.
3. 법절차 이행을 가장한 채 또다시 일방적이고 형식적인 사후협의 절차를 밟는 기만적인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
4. 우리는 이전계획이 전면 철회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그 어떤 협의도 인정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으며,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발생하는 이후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국방부에 있음을 엄중 경고한다. 즉각 철회하라.
2007년 4월 24일
이천시 기관·사회단체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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