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GI 이천권(김재권 이천권장)은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제21회 이천도자기축제 행사장인 설봉공원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과 비엔날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실시한 이날 국토대청결에는 조병돈 시장과 김태일 시의회 의장, 서재호 시의원, 한국SGI 박재일 사무총장, SGI회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소를 진행했다.

학생부터 부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SGI이천권 전 회원들은 설봉공원에서 10개조로 나누어 화장실에서부터 잔디밭, 광장 설봉저수지, 주차장에 이르기까지 손수 준비한 삽과 찍개, 쓰레기봉투을 들고 공원 전체를 청소하는 봉사를 펼쳤다.

SGI 박재일 사무총장은 "천혜의 아름다운 이천에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갖게되어 감사하다"며 "이천의 발전을 위해 저희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렇게 지역을 위해 설봉공원 대청소 등 봉사를 펼치는 SGI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재 이천이 군부대 이전 발표로 어려움에 처해있어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 이 난국을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소를 진행한 SGI이천권 회원들은 도자비엔날레 성공과 이천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하이닉스 증설과 세계제일의 행복도시 이천, 도자비엔날레 성공은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구호를 제창하는 등 남다른 지역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