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는 지난 26일 고려웨딩홀에서 이상원 지부장의 퇴임식을 마련하고 농협발전과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쓴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다.
이날 퇴임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재혁 경기도의회 부의장, 봉재승 부발농협 조합장, 이교환 모가농협 조합장 등 관내 농협 조합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이천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이상원 지부장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해줬습니다.
이상원 지부장이 걸어 온 약력소개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퇴임식에서 농협관계자들은 농협육성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를 기리는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또 농협 직원들과 이천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의 축하의 꽃다발과 선물이 이어져 이 지부장의 퇴임을 축하하는 한편 농협 직원들이 ‘자신을 잊지말라’는 의미로 자신들의 얼굴을 직접 그린 앨범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이상원 지부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2000년부터 이천과 인연을 맺고 오늘날까지 이천에 근무하면서 이천이 제2의 고향이 됐다”며 “그동안 보내준 지역선후배와 단체장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이 지부장은 “비록 몸은 농협을 떠나지만 농협과 농민발전을 위해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부모님을 회상하면서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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