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관 국회의원, 조병돈 이천시장과 장학회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취임식은 박의협 이사장이 수십년동안 지원해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한 바리톤 이은광씨의 축가를 시작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이임한 김응호 전 이사장은 “장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할 때 어떠한 말을 했나를 돌아보니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김응호 전 이사장 멘트)
이어 단상에 오른 박의협 이사장은 “사람을 발굴해서 키워내는 것이 장학회 본연의 임무”라며 “장학생들을 끝까지 관리해서 유능한 인재로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학생들과 지역간 연계를 강조했습니다.
(박의협 이사장 멘트)
이날 취임식에서는 이천시공무원노조 고광윤 위원장이 800여 공직자들이 모은 1200만 5천원을 전달하는 한편 에이스침대에서 매년 5천만원에서 1억원까지의 장학기금을 조성키로 하는 등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응호 전 이사장과 안승문, 최병주 이사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이종태, 박병윤 지부장이 공로패를 받는 한편 국악인 최명호씨와 이천시민장학회가 배출한 최주호 학생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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