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션디자이너 직업체험은 유명 연예인들의 스타일링으로 잘 알려진 ‘길옴므’의 대표 디자이너 서은길 겸임교수의 진행으로 디자이너로서의 직업소개와 복고풍의 패션, 세계 각국의 패션 문화에 대한 특별강의를 시작으로 패션스쿨에서의 교과과정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 날 영화 써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복고패션을 주제로 패션스쿨 재학생과 이현고등학교 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티셔츠와 청바지를 리폼 디자인하는 팀 프로젝트 시간을 갖고 모델 워킹 법을 배워 완성된 의상은 참여청소년들이 직접 입고 발표회를 통해 패션에 대한 끼와 흥미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참가청소년 이소형 양은 “패션스쿨에서 배우는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스텐실기법을 사용하여 바지와 티셔츠를 리폼 디자인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고, 유지혜 양는 “재봉틀을 사용해 직접 옷을 제작하여 뿌듯하고 패션디자이너는 단순히 옷을 만드는 직업이 아닌 예술적이고 시대적인 모든 요소를 필요로 하는 직업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멀게만 느꼈던 패션디자이너의 직업에 소질을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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