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YMCA 녹색가게 제2회 ‘재활용 축제'
상태바
이천YMCA 녹색가게 제2회 ‘재활용 축제'
  • 이천뉴스
  • 승인 2011.06.15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사용 나눔장터, 재활용놀이터, 녹색체험부스 운영 등 성황
▲ 이천YMCA는 녹색가게를 열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이천YMCA(이사장 오흥재)는 11일 오후 1시~4시까지 중앙통 문화의 거리(미미사진관 앞)에서 제2회‘재활용 축제’를 개최하였다.

‘YMCA 재활용 축제’는 지난 10여년동안 지역사회에서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나눔장터를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롭게 변화를 모색한 축제이다.

재활용 축제는‘재사용 나눔장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원을 순환하고 에너지를 절약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재사용·재활용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재사용 나눔장터’에는 25개 팀이 참여하여 자신에게는 불필요하지만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는 중고물품을 나눔으로서 환경운동 참여에 대한 뿌듯함을 경험하였다.

재활용 장난감으로 진행한 시민 놀이마당‘재활용 놀이터’는 참여한 시민들에게 친환경상품을 선물로 나눠주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지역하천 민물고기 탐구 △생태냉장고 홀더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마당광장문화공연 △천연비누 홍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진행하였다.

또한 재활용축제는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여 정의로운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양정여고YMCA ‘오아시스’와 함께 ‘장애인식개선캠페인’활동으로 장애인 이동권의 실태를 알아보는 장애체험과 정책제안 활동, 주라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 하는 장애인 교육 및 고용홍보 활동을 진행하였다.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앙통 미미사진관 앞에서 버스터미널까지 택시로 이동하여 편의점에서 물을 구입하고 시계탑으로 돌아오는 장애인 이동권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도희(양정여고2)는 “장애로 인한 휠체어 사용을 밝히고 콜택시를 이용하고자 하였으나 몇 차례 이용거부를 당한 후에 겨우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고 하였으며,“ 버스터미널에서 문화의거리 시계탑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장애물로 인해 휠체어를 이용하여 이동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YMCA는 향후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확대를 위하여 청소년 및 시민과 함께 지역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YMCA 청소년부 T.637-2079로 하면 된다.

▲ 이천YMCA는 녹색가게를 열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이천뉴스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