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의 꿈.. 잔디 구장에서 키워 나간다

이천제일고, 지난 16일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기념식 개최

2007-06-18     홍성은 기자

이천제일고등학교(교장 안인식) 축구부가 새롭게 설치한 인조잔디운동장에서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나간다.


이천제일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2년간의 준비기간에 걸쳐 마련된 인조잔디운동장 개장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천제일고등학교 교직원 및 총동문회, 연예인 축구단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조잔디 구장 설치를 기념해 오전 8시부터 재학생, 축구부, 연예인축구단, 총동문회 임원 및 교직원 간의 축구경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총 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마련된 인조잔디구장에 대해 이천제일고등학교 관계자는 “전국대회의 90% 이상의 경기가 인조잔디에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잔디구장이 없어서 대회에 출전한 아이들의 경기장 적응이 힘들었다”며 “교내에 잔디구장이 생겨 잔디감각을 익히고 경기력 향상 등을 꾀할 수 있어 앞으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제일고등학교 인조잔디운동장은 지난해 5월 2006년도 학교잔디운동장 조성 대상학교로 확정된 후 8억원(시비 5억2천만원, 국민체육진흥공단 2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 인조잔디 축구장 및 육상트랙(우레탄)으로 구성돼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