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더욱 성장된 예총 만들 것"
이천예총 심덕구 제3대 회장 취임
“이 자리를 떠날 때 지금보다 더욱 성장된 예총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천예총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심덕구 회장의 말이다.
지난해 12월 12일 이천예총 사무실에서 열린 이천예총 회장선거를 통해 당선된 심덕구 회장은 이천을 진정한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예술인이기 보다는 예술경영을 통한 활동가의 길을 걷겠다는 출사표를 던지며 제3대 이천예총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말 열심히 해서 전임 이영환 회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예총을 잘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심덕구 회장은 “예총이 10여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발전해 올 수 있었던것은 이영환 회장님 및 지부장님 등 회원들의 노력없이는 불가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 4년간 이천지역 문화예술인의 대표로 활동하게 될 심 회장은 이천의 정신과 인물, 특산품과 관광을 선양하는 문화·예술 육성. 예술 작품의 테마를 정해 작품세계의 통일성을 확보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문화의 도시 이천만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육성하겠다며, 이천시민들에게 “이천예총 및 예술에 더욱 더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이천예총 회원들도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심 회장은 예총 경기도지회, 주변 문화·예술관련 대학과 기업의 연계를 통한 작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의 예술 클러스터 조성을 이천예총의 발전목표로 설정했다.
심덕구 회장은 “이천문화예술회관이 제 임기내에 건립될 예정입니다. 그에 걸맞는 세계적인 실력을 갖도록 노력하고, 예총회원들이 더욱 분발하고, 하나라도 더 배워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심덕구 회장은 이천예총의 발전과제와 전략으로 ▲강력한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지부간 화합의 틀 마련 ▲투명하고 합리적인 행정 시스템 구축 ▲교육사업을 통한 회원 확충과 시민복지 사업과 연계로 사업영역 확대 ▲문화예술회관 준공과 연계한 활동목표 설정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