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예스파크, 전통가마에서 꺼낸 도자기 경매로 구입한다
이천도자기 명장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올 11월에 또 기회
2022-06-11 박종석 기자
전통가마에서 꺼낸 도자기 명장들의 작품을 그 자리에서 경매로 구입하는 행사가 열려 화제다. 예스파크 상점가(회장 왕오경)는 11일 도자기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작품을 경매하는 전통가마 작품 경매전을 열었다.
예스파크 가마마을 화목토연구소 전통가마에서 열린 이날 경매전에는 해강청자 유광열 명장과 한청요 김복한 명장, 하송요 원승상 명장 등 이천에서 활동하는 도자명장들과 작가들의 작품이 전통가마에서 꺼내져 경매가 진행됐다.
상생발전 경기공유마켓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경매전은 전통가마 불지피기 체험행사와 전통가마에서 작품을 꺼내는 작업을 함께 참여한 참가자들이 직접 도자작가들의 작품을 현장에서 저렴한 구입했다.
이천도자명장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전통가마도자경매 이벤트는 오는 11월 또다시 개최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예스파크 상점가 왕오경 회장은 “전통가마 불지피기와 전통가마에서 작품을 꺼내는 행사에서 한 걸음 나아가 경매를 통해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스파크상점가는 2022년 경기도 특성화시장(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4월 2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하고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총22주, 매주 토·일요일)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