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미

김경애 작, 『도자 어조문수』, 자수(2003)

2007-08-02     이천저널

   
옛 여인들의 삶이 묻어 있는 전통 자수. 전통 자수와 함께 살아갔던 옛 여인들의 모습을 따르려는 나. 과연 나의 삶에서 우리 옛 여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을까? 그분들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 지칠 때마다 내 손끝에서 태어난 꽃과 나비 새들이 나에게 재롱을 떤다. 오늘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저린 손을 다스리며 바늘을 잡는다./작가 노트

작가 약력/  1974년 명주실 공방 입문. 자수 기능사. 매듭 사범. 경기도 기능대회 은상(2003)외 다수 수상. 호주 초대 작가전(2005). 이천 도자기축제 전시(2006). 명주 공예방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