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한국환경산업기술원, SK하이닉스, 케이터링사....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저감 위한 민관 협력 MOU 체결
SK하이닉스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8개 민관이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천시 김경희 시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융합클러스터운영단 임현정 단장,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 더데이원랩 이주봉 대표, 씨제이프레시웨이 배수영 상무, 삼성웰스토리 정영헌 상무, 신세계푸드 원정훈 상무, 후니드 이기원 전무가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자연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환경부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회적 이슈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다자간 협약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문제 인식에 공감하는 기관들이 서로의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발휘 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협약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기업인 더데이원랩은 대체 플라스틱 봉투를 생산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해당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사내 케이터링사와 함께 식당에서 이용되고 있는 간편식 포장 비닐을 바이오 기반 친환경 봉투로 전면 교체하여 연간 15톤 규모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저감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이번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민관 협력 MOU를 바탕으로 원활환 업무 협업과 향후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천시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의 친환경 노력에 대한 모범 사례가 되길 바라며, 지역의 더 많은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