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協 ‘금의환향’
道대회서 종합준우승 ‘쾌거’
2008-03-20 이석미 기자
‘제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창단 이래 처음으로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는 엄청난 쾌거를 올렸기 때문이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경기도생활체육협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 도내 31개 시군이 참가했다.
협회 측은 이번 대회에 모두 15개팀 30명이 출전, 70대 장수부의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준장년부의 남자복식에서 각각 정상에 오르며 금 3,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현호 연합회장은 “종합준우승을 차지해 이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 및 협회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생활체육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사무국장은 “우리 동호인들의 열띤 응원전도 좋은 성적을 내는데 한몫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 배드민턴연합회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다음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운동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배드민턴연합회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1일 시민회관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강호기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를 주관하는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앞장서오고 있다.
대회 성적결과 = 70대 장수부 ▲여자복식 금메달(송순희, 김상순) ▲혼합복식 금메달(손영옥,이상순), 30대 준장년부 ▲남자복식 금메달(최강호,정대식), 60대 노년부 여자복식 은메달(신부균,구본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