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 종합우승 쾌거

2008-03-27     이석미 기자
이천의 검도인들이 하나로 뭉쳐 경기도를 재패했다.
국민생활체육이천시검도연합회(회장 안영준)는 지난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이천시는 지난 2006년 같은 대회에서 아쉽게 종합2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만에 이루어낸 첫 종합우승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주최,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700여명의 검도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윤두진 감독은 “아직까지는 (검도가)마니아들만이 찾는 비인기종목이지만 6세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층의 생활체육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번의 성과에 힘입어 오는 2009년 도민체전 우승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윤 감독은 “현재 이천에는 학생부 포함 400여명의 검도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경기도연합회장기 우승을 비롯해 2006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검도부문 종합준우승, 2004년 경기도연합회장기 우승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최소정예의 실력으로 반드시 도민체전 우승을 이뤄낼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