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보건소, 전염병 조기발견 확산방지 감시체계구축

질병정보모니터요원교육 및 방역발대식

2009-03-30     이천뉴스

이천시보건소는 전염병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한 감시체계구축을 위해 37회 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6일 이천시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질병정보모니터요원교육 및 방역발대식을 갖는다.

보건소는 전염병의 신속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관내 병․의원, 약국, 학교 및 집단급식소 등 247개소를 대상으로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을 지정하고, 이날 보건의날 기념식과 함께 모니터요원의 임무 고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전염병은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고, 기후 온난화와 해외여행객 증가로 열대성질환의 국내 유입이 증가하는 등 각종 전염병의 유행양상이 다양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전염병 유행양상과 질병발생 관련정보의 공유가 필요하고, 식자재의 대량 유통, 외식인구 증가 등 식생활 패턴 변화로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발생이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연중 전염병 예방 및 관리체계가 요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제5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및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등 많은 내외 관람객들이 올해 이천을 찾는 만큼, 혹시 모를 전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상시 전염병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