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축제 대신 서울 등에서 판촉행사 개최한다

2009-09-07     이천뉴스
장호원복숭아축제가 신종플루로 인해 전면 취소키로 결정된 가운데 축제취소로 인한 복숭아판매량 저하를 해소할 수 있는 소비지 판촉해사를 개최한다.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진수)는 지난 4일 제2차 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장호원 청미천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3회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행사를 취소하고 소비지 판촉행사로 변경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추진위원회는 현재 확산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하여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행사취소라는 불가피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서울 등 주요 소비지(양재동 하나로 마트, 고양시 하나로 마트 등)에서 복숭아 판촉행사를 개최하여 복숭아 판매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호원 황도 복숭아를 주제로 매년 9월 실시되는 장호원 복숭아축제는 복숭아 직판행사 및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고향의 넉넉한 인심과 갓 수확한 장호원 황도의 신선하고 환상적인 맛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五感滿足)의 축제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주민화합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 이진수 위원장은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발전적인 복숭아 축제를 준비하여 관람객들을 맞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