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들의 미니월드컵 ‘수원컵 유소년대회’

2010-04-28     likehiya
7개국 꿈나무들의 미니 월드컵인 2010 경기도 수원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미국과 태국의 결승전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유소년 축구의 미래를 모색하고 오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마련한 이번 대회는 한국A 팀인 수원삼성리틀윙즈, B팀인 홍명보 축구교실을 비롯 전년도 이 대회 우승팀 일본, 월드컵 개최도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태국, 중국, 러시아 등 7개국에서 모두 8개팀이 참가,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는 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수원삼성리틀윙즈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축구 맹주 한국을 비롯 7개국 축구 꿈나무들이 유소년 축구를 통해 다른 나라의 스포츠 및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우정의 대결로 관계자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유소년들은 대회 기간 동안 세계 문화 유산인 수원 화성과 이천 도자기 체험, 용인 민속촌 등 한국 문화 체험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