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캅스'.. 인터넷 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예방에 앞장선다
이천경찰서, 컴퓨터 학원 원장 등 인터넷 전문가 15명 위촉
2007-05-15 홍성은 기자
인터넷 이용에 능숙하고, 신고정신이 투철한 네티즌들이 누리캅스로 위촉돼 인터넷 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사이버범죄에 대한 동영상 시청에 이어 진행된 ‘누리캅스’ 위촉식에서는 관내 컴퓨터학원 원장 및 이천시청 홈페이지관리자, 초등학교 홈페이지 관리 교사, 기자 등 인터넷에 능숙한 시민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됐다.
이날 우희주 서장은 “국내 인터넷 인구가 3천명을 돌파하고, 금융·항공 등 모든 것이 인터넷을 통해 하나로 묶여가고 있는 가운데 해킹·피싱 등 첨단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힌 후 “경찰에서도 사이버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어 누리캅스를 위촉하게 됐다. 누리캅스로 위촉된 위원님들께서 앞으로 사이버공간을 안전하게 지키며, 깨끗하게 하기위해 시민경찰로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