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스승 존경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국교직원 공제회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한 제3회 한국교육대상에 이천 부발중학교 곽수영 교장이 선정되어 지난 6월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교육계 최고 권위의 상인 한국교육대상의 이번 수상자는 각 분야별로 모두 8명으로 곽수영 교장은 중등부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2대 부발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곽수영 교장은 학교 안에 주인 없는 양심 가게라는 무인 판매대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직성과 인성 함양에 큰 효과를 이끌어냈으며,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을 개설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인근 부대의 교과 전공자 군인 멘토링 활동은 농촌 지역 학생들의 학습력 신장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이천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학교로 주목을 받는 것은 물론 전국 100대 교육 과정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달에는 장애 학생들을 위한 운동 치료실을 확대, 물리 감각 운동 치료 교육실과 도예 치료 교실, 미술 치료 교육실을 신설하여 통합 학급 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치료 교육 센터를 설립하는 등 장애 학생 통합 교육에도 성공적인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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