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 역세권의 교통 접근성 용이, 지역 경제에도 도움
이천시에 따르면 현대성우아파트는 지난 7일 시 건축심의위원회로부터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을 받아내, 최종적인 분양 절차만을 남겨 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현대성우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갈 현대성우 메이저시티는 112㎡(34) 1092세대, 150㎡(46) 283세대, 181㎡(55) 78세대 등으로 구성된 144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이르면 8월 초순 경에 분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성우 메이저시티의 분양을 놓고 지역에선 여러 엇갈린 반응을 보이지만, 향후 2011년 완공 예정인 복선전철의 부발 역세권이라는 점과, 성남-이천-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하이닉스 공장 증설로 인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수요 증가는 확실하다는게 업계의 평이다.
하지만 이 같은 분양 성공 요인 속에서도 최근 이천지역에 분양한 아파트의 공급 가격이 평당 750만원 선으로 가격이 다소 높게 매겨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현대성우 메이저시티는 800만 원선 전후가 되지 않겠냐”라는 전망은 그리 밝아보이지 않는다. 부정적인 작용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 1500세대의 대단지인 만큼 향후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활발해지며, 부발 역세권에 상권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조심스런 기대감은 무리가 아닌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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