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주민 홍보에 열 올려
2008 전국평생학습축제 유치전 될 듯
다양한 아이디어의 발굴과 민관산학의 유기적 협력 체제를 통한 참여 의식을 증대시키기 위한 이번 축제는 학습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조성, 연령과 관심분야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축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총 1억 1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행사의 특징은 기존 전시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볼거리는 물론 참여의 장을 확대하는 것이다. 설봉산 자연생태학습장(14번 학습장)을 비롯하여, 신나는 병영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서당체험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체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유도하며, 화재 발생시, 위기 대처 능력을 배우는 연기 시뮬레이션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어린이 교통교육 체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된다.
또한 캐릭터 패션쇼, B-Boy페스티벌, 로봇 축구와 같은 볼거리 행사와 유아 재롱잔치,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노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연 행사도 열린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와 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7회 전국 평생학습축제를 유치하겠다고 밝힌 이천시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를 통해 평생 학습도시 대상을 수상한 저력을 다시한번 발휘하며, 대규모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천시는 대규모 축제를 유치하게 되면 침체된 지역의 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평생학습축제의 경우 전국 76개 평생학습도시에서 100만명 가량의 인원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가 일반적인 축제가 가지는 문제점인 참여도 부족을 얼마나 보완시킬 수 있는지 기대가 모아진다. 게다가 이천시는 전국평생학습축제 뿐 아니라 ‘2009년 경기도민체전 유캄라는 포부를 밝힌 만큼 이번행사에서 가지는 의미가 더욱 더 크다.